20,30대를 위협하는 A형 간염
급성 발생하는 질환인 A형 간염은 20~30대 환자가 전체 60%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이들의 유발률이 높다. 감기와 증상이 유사해 착각하기 쉽지만 적시 치료가 안 될 시 급성 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A형 간염의 증상
감기증상과 비슷한 발열, 기침과 근육통, 소변색의 변화, 까매지는 얼굴, 전신피로감, 식욕감퇴, 구역질, 황달 등이 나타난다. 하지만 A형 간염은 감기증상에 없는 얼굴이 검해지며 소변색이 변한다는 것을 알아둬야 한다.
A형 간염의 특징인 황달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우리 몸은 혈액이 인체를 돌면서 붉은색을 띠게 되는데 녹색인 담즙과 붉은색의 혈액이 섞이면 노란색을 띠게 된다. 피부에 그것이 반영되려면 굉장히 많은 양의 담즙이 나와야 하는데 눈의 흰자는 굉장히 예민하기 때문에 적은 양의 담즙으로 노란색이 제일 먼저 나타난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70도 (저온)과 간단한 에탄올 소독에도 잘 견디며 심지어 위액에도 영향을 받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A형 간염은 B,C형 간염과 달리 만성이 아니며 간경화, 간암으로 발전하지 않아 치료만 잘 하면 후유증이 적다. 하지만 A형 간염이 심할 경우 담낭염, 췌장염, 급성 신부전증,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다.
A형 간염의 원인
A형 간염은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 섭취를 통해 감염되며, 대본을 본 후 청결하지 못한 손으로 음식 조리 시 집단 감염되기도 한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A형 간염 환자의 대변에서 다량 검출된다. 대변이 다 하수구로 내려가고 된다. 상수도, 하수도의 문제가 있으면 A형 간염에 걸리기 쉬워 상하수도 시설이 부실한 곳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그래서 후진국형 감염병이라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이런 문제가 없지만 아주 드물게 공원의 음용수, 약수터 물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되기도 한다. 그리고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A형 간염인 사람과 함께 식사만 해도 전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A형 간염환자는 어린 시절 노출되면 가볍게 증상이 있고 평생 면역력이 생긴다. 하지만 문제는 20, 30대 아주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기 시작한 사람들은 어릴 때 A형 간염을 접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A형 간염에 대한 면역력, 즉 항체가 없다.
치료방법
치사율은 낮지만 한 달 이상 병원에 입원해 휴식·치료 받아야 한다.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A형 간염이 악화되지 않도록 무리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예방 방법
1. 예방 접종
보통 A형, B형 간염은 어릴 때 예방접종 주사를 맞지만 항체가 생기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검사를 통해 항체 여부를 확인 후 재접종을 하면 A, B형 간염은 예방할 수 있다. A형 간염 예방항체를 2번 맞으면 평생 면역이 간다.
A형 간염 예방접종 비용은 영·유아는 무료이며 성인은 지역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제일 저렴한 곳은 지·자체 보건소인 것으로 보인다.
2. 물 컵과 술 컵은 따로 사용
A형 간염은 수인성이기 때문에 물 컵이나 술잔 같은 것으로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물 컵이나 술잔은 따로 써서 먹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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