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과 암의 관계
2017. 6. 15.
우리는 잠을 잘 못 자면 하루가 피곤하고 몸에 이상이 생긴다는 것을 경험상 알고 있다. 이런 경험을 연구한 결과가 발표되기 시작했다. 영국에서 화재가 되었던 실험하나를 소개해 드릴까 한다. 영국 한 여성이 매일 8시간과 6시간 씩 잠을 잔 후 얼굴의 변화를 관찰하였는데 하루에 2시간 적게 잤는데 5일이 지나자 모공이 커지고 낯빛이 어두워지고 뾰루지가 났다. 잠이 부족하면 이렇게 겉으로 보이는 모습뿐만 아니라 당뇨, 고혈압, 치매 등 여러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고 암 발병에도 영향을 준다고 한다. 미국 암협회에서 65세 미만 남성들을 대상으로 암과 수명시간을 8년간 분석했는데 매일 밤 6시간을 자면 7시간 자는 사람보다 전립선암의 사망위험이 29%, 매일 밤 3~5시간 자면 사망위험이 55% 더 높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