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대 슈퍼푸드 마늘의 효능 및 부작용과 권장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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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마늘을 많이 재배하고 있는 만큼 마늘은 한국의 음식에 빠져서는 안 될 재료이다. 하지만 세계 10대 파워푸드로 선정되기 전 세계에서 푸대접을 받는 식품이었다. 10대 파워푸드로 선정된 이후 세계 소비량은 늘고 있지만 한국인의 마늘 소비량은 부동의 세계 1위이다. 2위와 5배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에서 인지 한국인에게서 마늘냄새가 난다는 한다. 한국인이 자주 먹는 화이트 푸드의 특징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지만 마늘의 효과는 다른 화이트 푸드에 비해 월등히 높고 다른 효과도 많이 있다. 그리고 우리가 소홀히 생각하는 마늘의 부작용 또한 여러 가지 있다.

 

 

<마늘의 효능>

 

 

하나. 항산화 작용 (피부미용)

 

 

마늘은 63%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비타민 C, 비타민 B1과 B2, 칼륨, 인 등의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으며 항산화 작용을 하는 생리활성물질인 폴리페놀과 유기화합물인 알린(alliin)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둘. 암 예방

 

 

마늘은 암예방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와 중국 상하이 암 연구소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늘과 양파를 즐겨 먹은 사람이 전립선 암 발병률이 50~70% 낮았으며 미국 대학의 한 연구에서는 하루에 마늘 반쪽씩 지속적으로 섭취했을 때 위암 발생 위험도가 50%, 대장암 발생 위험도가 30% 감소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셋. 콜레스테롤 억제 (심혈관 질환 예방)

 

 

마늘을 다지거나 썰게 되면 마늘 속에 들어있던 알린이 알리신(allicin)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렇게 바뀐 알리신은 강력한 항균 및 살균작용을 하여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며, 고지혈증 및 동맥경화증 개선에 도움을 주어 심혈관 질환 위험을 감소시킨다.

 

넷. 면역력 강화

 

 

마늘에는 '알리신' 외에도 항피로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B1이 함유되어 있고, 면역기능과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B1과 아연은 피로회복, 체력증강에 필요한 영양소이다. 이런 점에서 면역력 강화와 연관성이 있는 감기예방에도 좋다.

 

다섯. 고혈압 예방

 

 

혈관에 혈전이 생기면 혈압이 높아지는데 마늘은 이런 혈전을 분해시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늘의 부작용>

하나. 과다 복용 시 몸에서 마늘 냄새

 

 

마늘을 먹을 때 마늘에서는 알릴 메틸 황(allyl methyl sulfide)이라는 효소가 나온다고 한다. 강한 향기를 가진 알릴 메틸 황은 마늘 섭취 후 우리 몸에서 24시간 동안 머무르게 된다. 알릴 메틸 황은 우리가 땀을 흘리거나 피부 노폐물이 배출되는 과정에서 피부 모공으로 나가게 되며, 이 때문에 몸에서는 마늘에 의한 특유의 냄새가 나게 된다.

둘. 마늘 생 것 위염, 위궤양

 

 

생마늘을 섭취하면 마늘 속에 함유된 알리신이 위장에 부담을 주게 된다. 이럴 때는 익혀 먹으면 아린 맛이 사라지고, 영양소도 파괴되지 않는 장점도 있다.

 

 

셋. 수술 전 마늘 섭취는 금물

 

 

수술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은 마늘을 먹으면 위험하다. 그 이유는 마늘의 효능 중 하나인 '혈전 분해' 기능 때문이다. 보통 출혈이 일어나면 혈액 내에 포함된 혈소판이 상처가 난 부위에 응고 작용을 하여 상처 부위를 지혈하게 되는데, 장기간 마늘을 복용하게 될 경우, 그 효능이 체내에 남아 혈액이 응고되는 속도가 늦어지게 되고 그 결과, 과다출혈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넷. 저혈압은 조심

 

 

마늘을 장기간 섭취하면 혈압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는 육류를 먹는 사람에게는 위험하지 않지만 채식주의를 하면서 저혈압인 사람에게는 매우 위험할 수 있다.

  

현재까지 마늘에 대한 강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마늘을 많이 먹어도 부작용이 없지만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하루 2~5g(약 1쪽) 정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