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이 높고 통통해 붙여진 고등어는 예로부터 우리민족이 가장 많이 즐겨먹던 생선 중 하나이다. 고등어는 늦여름부터 살이 붙어 늦가을과 겨울에 가장 맛있다. 풍부한 맛과 영양을 가졌지만 값도 싸고 구하기도 쉬워 바다의 보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한 때 미세먼지 주범으로 몰려 서러운 신세가 된 적도 있었지만 어시장에서 밀려나 적이 없는 고등어는 현재 동해·남해에서 많이 잡히고 알레스카 등에서 수입되기도 한다. 또 등푸른 생선에 오메가3 성분이 많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고등어의 인기는 한층 두터워졌다.
<고등어의 효능>
1. 노화방지
노화는 우리 몸에 과산화지질이 쌓일 때 빨리 일어난다. 하지만 고등어에 함유된 비타민E는 우리몸에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막아 노화를 예방해준다.
2. 심장병 예방
등 푸른 생선에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에이코사펜타연산(EPA) 및 도코사헥사엔산(DHA) 농도가 높다. 이 부포화지방산들은 고혈압이나 동맹경화의 원인이 되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중성지방을 감소시킨다. 또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아주고 뇌졸중과 심장병의 원인이 되는 혈전을 예방해 준다.
3. 골연화증, 구루병 예방
등 푸른 생선에는 칼슘과 인산의 흡수를 도와서 뼈와 이를 튼튼하게 해주는 비타민 D가 풍부하다.
4. 고혈압 개선
우리 몸에 염분(NaCl)이 많으면 혈관이 수축하여 고혈압이 발생되기 쉽다. 등 푸른 생선에는 칼슘이 풍부하여 체내의 염분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이 외에도 등 푸른 생선의 단백질에는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 시키는데 도움을 주므로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에 유익하다.
5. 피부 면역력 강화
등 푸른 생선에는 피부가 검게 변하거나 거칠어지는 등의 증세를 예방해주는 나이아신이 풍부하다. 또한 나이아신 부족으로 일어나는 설사, 수면장애, 식욕부진, 신경통 등의 증세를 호전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6. 각기병 예방
등 푸른 생선의 껍질에는 각기병, 빈혈, 현기증을 예방해주는 비타민B가 풍부하다.
7. 세포 재생에 도움
등 푸른 생선에는 면역저하로 생기는 입술주위와 혀의 염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비타민B가 풍부하다
8. 알츠하이머병 예방
고등어에 들어있는 DHA는 노의 발달과 활동을 촉진시키므로 뇌 기능이 떨어지는 노년기 노인성치매(알츠하이머병) 등을 예방하는데 유익하다.
<고등어의 부작용>
요산이 쌓여 관절통을 호소하는 통풍환자라면 등 푸른 생선을 피해야 한다. 요산의 바로 전 단계 인 퓨린계열의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는 오히려 통풍 증상을 악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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