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본문 바로가기

건강뉴스

고기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고기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고기는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것을까?




고기의 지방산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중독을 일으키는 엔도카나비노이드가 된다.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엔도카나비노이드가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카나비노이드 수용체와 반응해 식욕을 촉진한다. 엔도카나비노이드 자극된 뇌가 괘감을 잊지 못하고 더 많은 지방, 고기를 요구하는 것이다회식이나 가족외식의 대표메뉴로 손꼽히지만 지방이 과식을 부르기 쉬운 고기이다



술을 마시면 고기를 더 섭취할 수 있다?




음식을 섭취해 지방이 축적되면 몸 안의 지방세포에서는 렙틴호르몬이 분비된다. 포만감 호르몬이라 불리는 렙틴호르몬은 몸 안에 쌓인 지방의 양을 뇌에 전달에 식욕을 억제한다. 하지만 술을 살짝만 마셔도 렙틴호르몬은 30%가 감소하여 식욕 억제기능을 다하지 못한다. 그래서 더 과도하게 고기를 먹게 되는 것이다



고기를 많이 먹어도 운동을 충분히 하면 괜찮다 ?




고기를 많이 먹을지라도 그만큼 에너지 소비를 하는 사람이라면 관계없고 많이 먹지만 에너지 소비와 운동도 안하는 사람들이 점점 살도 찌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올라간다. 그리고 오히려 반대로 적게 먹으면서 많이 움직이시는 분들은 몸에 영양소가 너무 부족한 상태가 될 수 있다.


고기를 적당히 먹으면 장수에 도움이 된다?




고기를 적당히 즐겨 먹는 것이 장수에 기여한다는 것은 최장수국 일본의 고기 소비량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그리고 세계 장수마을인 파키스탄 - 훈자, 중국 - 바마현, 신장 위구르 자치주, 이탈리아 - 사르데냐, 불가리아 - 로도피 산맥, 캅카스 - 조지아 의 특징은 좋은 환경과 더불어 독특한 장수비결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지역의 공통점은 거친 음식을 먹고 소식하면서 우유나 요구르트, 과일과 채소는 물론 특히 고기까지 골고루 먹는다는 것이다. 균형잡힌 식사가 장수로 가는 길이라는 것이다. 특히 면역력과 근육이 감소하는 노년에는 고기 섭취가 더 필요한데 이들 지역은 충분한 양의 고기를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고기를 채소와 같이 먹으면 좋은거 아는데 어디에 좋은지.. ?





물에 녹는 수용성 섬유소를 함유한 치커리 같은 채소와 버섯들은 고기와 같이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킨다. 채소와 고기를 함께 섭취하면 소화과정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채소에 함유된 수용성 섬유소는 물과 섞여 소장 벽에 점성이 있는 젤과 같은 막을 형성한다. 소장 벽을 감싸는 막은 체내에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고기는 과도한 섭취와 십습관의 문제 때문에 건강의 적으로 낙인 찍인 상태이다. 하지만 우려섞인 시선보다는 고기를 대하는 우리마음에 조화와 균형이 필요한게 아닐까.

 

전문가들은 붉은 고기, 육류에는 필수 아미노사, 철분 여러 가지 좋은 호르몬들도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붉은 고기, 육류를 섭취함으로써 얻는 이득이 훨씬 더 많다고 한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일주일에 2~3번 이상 고기를 먹어 근육량도 키우고 여러 가지 대사 지표도 개선되는 좋은 결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한다


관련글 : 고기를 먹어야 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