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이롭게하는 신맛의 재발견
본문 바로가기

건강뉴스

몸을 이롭게하는 신맛의 재발견

 

 

 

매년 세계인류를 위해 가장 큰 복지를 한 학자에게 주어지는 노벨 생리의학상! 1953년 이 노벨 생리의학상은 영국의 한 생화학자에게 돌아갔다. 영국의 생화학자 크레브스는 1937년 구연산(시트르산) 회로 효과 실험에 성공해 1953년에 생리의학상을 수상했었다.

 

이 시트르산은 체내에 들어온 음식물이 에너지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젖산의 과잉생산을 억제해 조기 피로물질을 없애고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시트르산회로는 피로회복과 노화를 푸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신맛의 식품에는 어떤 효능이 숨겨져 있을까?

 

 

1. 피로회복 물질 감소

 

전문가들은 자동차에 기름이 들어가야 엔진이 돌아가면서 힘을 내고 바퀴가 굴러가듯이 포도당이 몸속에 들어가면 세포 내 시트르산 회로의 움직임에 따라 포도당이 분해되어 ATP(힘)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실제 신맛식품이 우리 몸에 들어가면 시트르산 회로가 가동되면서 당을 분해한다. 당을 분해되며 생긴 산이 이산화탄소와 물로 완전히 분해되는 과정에서 피로회복 효과가 있다.

 

 

2. 위장강화 (식중독 위험 감소)

 

 

 

위를 타고 들어오는 신맛의 성분은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위장을 활발하게 하여 재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위장이 약한 사람들은 위산분비가 적기 때문에 쉽게 탈이 나거나 설사를 하게 되는데 이 때 위산분비의 역할을 하는 신맛 식품을 섭취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 연구진의 발표에 따르면 신맛을 내는 식품인 매실의 매산 폴리페놀을 섭취하면 장내 세균 균형을 유지해 건강과 장수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일본 킨티대학교)

 

 

3. 스트레스 감소

 

 

 

일본 도쿄약과대학교에서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매실추출물인 벤질 글루코시드와 클로로겐산을 투여한 비교 실험에서 매실추출물을 투여한 쥐에게 혈중농도를 측정해보니 스트레스에 의해 감소했던 카테콜아몬(교감신경 호르몬)이 증가하고, 스트레스에 의해 증가함 ACTH(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이 낮아졌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Pharmaceutical Society of Japan 2004)

 

4. 혈당조절

 

 

한국식품연구원에서 고지방 식이를 먹인 실험용 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실험에서 매실추출물을 투여하니 매실 추출물을 투여한 모든 쥐들에게서 식후 혈당이 적게 오르는 것은 물론이고 더 빨리 혈당이 떨어지는 것이 확인되었다.(Food Chemistry 2012)

 

이는 매실추출물을 섭취했을 때 포도당을 근육세포 안으로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 신맛의 매실추출물이 혈중 당 농도를 유지해 당뇨를 예방할 수 있다.

 

임상실험에서도 실험용쥐와 마찬가지로 탄수화물과 매실추출물을 함께 섭취하면 혈당이 조금 더 완만하게 상승하고, 조금 더 빨리 혈당이 감소하는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하지만 신맛을 내는 식품은 주 치료제라 생각하면 안 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혈당 조절이 안되는 경우 전문의와 사의해 먹어도 되는지 확인을 받고 먹어야 한다고 한다.

 

 

매실액 만드는 방법 !

 

 

 

매실액을 만드는데 있어 매실과 올리고당 또는 매실과 설탕을 배합한다. 배합에 있어 kbs의 한 프로그램에서 매실에 올리고당, 설탕의 비율을 달리 매실액을 만들어보았다. 그 결과 올리고당과 설탕을 1:1로 첨가했을 때 총 당 함량이 올리고당이 낮았고 더불어 당도라고 하는 가용성 고형분의 브릭스(Brix)도 훨씬 낮았다고 한다.

 

 

'건강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럽산 소시지와 E형 간염  (0) 2017.08.28
보톡스의 모든 것  (0) 2017.08.26
C형 간염 잘 알면 간암을 막는다.  (0) 2017.07.30
스트레스와 근육통  (0) 2017.07.18
고기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0) 2017.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