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임의 효능 및 부작용 >
바다에서 긴 시간을 보내야 했던 옛 뱃사람들의 가장 골칫거리가 괴혈병이었다. 그 원인이 비타민C 결핍임을 알게 된 후로 수 백 년 동안 영군선원들은 틈이 날 때마다 라임과 라임주스를 마셨다고 한다.
비타민C가 많은 라임은 현재 음료수, 피클, 음식, 향신료, 양념 및 화장품 등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활용제품이 많은 이유는 라임의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통해 세포, 지질, DNA의 산화손상을 방지하는 파이토캐미컬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파이토케미컬은 동맥경화증 예방에도 기여하고 항암을 위한 화학예방제로도 작용한다.
라임효능
1. 항산화작용
세포, 지질, DNA의 산화손상을 방지하는 리모닌, 캠퍼롤 등의 파이토케미컬을 함유한다. 이들은 노화를 방지하고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2. 항암작용
라임에 함유된 리모닌 성분의 파이토케미컬은 암세포 유전자의 작용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데, 특히 림프종세포와 유방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항균작용
1996년 서아프리카에 콜레라가 강타했을 때 음식에 라임주스를 뿌려먹는 마을의 콜레라 발병률이 낮았다는 통계가 있다. 실제 라임추출물에는 살모넬라균, 대장균, 포도상구균 등 각종 유해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4. 심혈관 질환 개선
라임에는 칼슘이 풍부한데 칼슘은 체내에 나트륨과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고혈압의 주된 원인인 나트륨과 혈중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심혈관 질환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5. 피로개선
라임에는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피로물질인 젖산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기능을 가진 구연산이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매우 뛰어난 식품이다.
라임의 부작용
1. 과량 사용 시 피부에 악영향
음식물에 과량첨가하면 피부를 통해 흡수될 수 있으며 공기 중 오존과 반응해 포름알데히드를 생성할 우려가 있다.
2. 공복 섭취 시 속쓰림 발생
라임은 강한 산성의 과일로서 공복에 라임즙을 섭취하면 속쓰림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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