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 난청의 원인과 치료 및 예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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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정보

돌발성 난청의 원인과 치료 및 예방방법

갑자기 귀가 들리지 않는 돌발성 난청



 

어느 날 갑자기 이유도 없이 한 쪽 또는 양 쪽 귀가 들리지 않아 세상의 소리가 멈춘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돌발성 난청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현기증과 구역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노화에 따른 난청과 달리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돌발성 난청은 스트레스, 과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혈관이 경련으로 인해 막히거나 바이러스가 달팽이관에서 염증을 일으켜 혈관이 손상되는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돌발성난청이 발생하였을 경우 치료를 얼마나 빨리 받는가가 중요하다. 돌발성 난청이 생기고 바로 치료를 받을 경우 60~70% 정도 청력을 완전 회복하지만 치료를 늦게 받거나, 받지 않을 경우 청력 완전 회복이 30~40%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늦어도 돌발성 난청이 발생한 후 이틀 이내에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전조증상


 

돌발성 난청은 귀가 먹먹하고 들리지 않던 소리가 발생하며 귓속에 들어간 물이 빠지지 않는 느낌이 들면 이비인후과에 가는 것이 좋다.

 

 

치료방법

 

1. 약물치료 (초기에 효능이 높음)



 

돌발성난청이 진단되면 휴식과 안정 , 치료에 집중해야 하므로 입원한다. 그리고 고농도 스테로이드 요법을 시행하는데 보통의 경우 2주 정도 되면 많이 호전된다고 한다.

 

2. 주사치료


 

약물치료로도 호전되지 않으면 고막 내로 스테로이드 주사를 투약하는 방법을 같이 병용하여 치료한다.

 

 

돌발성 난청 예방방법

 

 

1. 소음이 심한 곳은 피하자



 

폭발음과 같은 일시적인 큰소리에 노출을 피하고 소음이 심한 작업장에서 일하는 것은 귀의 피로에 주며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2. 이어폰 장시간 사용 X


 

이어폰, 헤드폰을 사용할 경우 귀에 과도한 피로를 준다. 이는 귀의 면역성을 떨어뜨리며 염증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장시간, 크게 이어폰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3. 과도한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X


 

과도한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돌발성 난청뿐만 아니라 각종 암, 혈관질환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돌발성 난청을 치료하지 않으면 영영 청력을 잃는 경우가 있다. 그 만큼 심각한 질병이며 조금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란 마음가짐은 나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도 있음을 명심하자.